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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련의 대화는 당연히 옆에서 걷고 있던 인덱스에게도 전부 들 덧글 0 | 조회 112 | 2021-04-10 22:28:31
서동연  
이 일련의 대화는 당연히 옆에서 걷고 있던 인덱스에게도 전부 들린다.마치 소녀의 피가 황산이라도 되는 것처럼, 입에 머금은 것만으로도 흡혈귀는 녹아서 사라져버리는 것이다.그렇다면 오른손으로 만질 수 없는 공격이라면 없애는 건 불가능하겠지?그만큼 연금술사에게 금서목록은 소중한 존재였을 것이다.뭣, 여우 사냥은 영국의 전통과 자랑의!!뭐냐, 이건?! 하고 카미조는 마음속으로 절규한다.개인적으로는 거기서 죽어줘도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스테일은 생각한다. 처음부터 동료가 아니라고 말했고 방패로 삼을 거라고도 선언해두었다.230만이나 되는 능력자를 거느리고 있고 세상에 싸움을 걸 만한 전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그는 말한다.하지만 하고 그녀는 말했다. 웃음은 순식간에 사라졌다.학원 도시에 있는 지부 학원은 미사와 학원 그룹의 명령조차 무시하고 폭주해 결국에는 딥 블러드라고 불리는 소녀를 가르침에 따라 감금.계단 아래, 그곳에 마치 기다리듯이 한 소녀가 서 있었다. 모르는 얼굴이었다. 입고 있는 교복도 본 적이 없지만 아마 카미조보다 한두 살 연상인 수험생일 것이다.그럭저럭 8월 8일, 책장뿐만 아니라 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만화책 외의 책이라곤 눈에 띄지 않는 카미조 토우마는 폼을 잡기 위해 참고서를 사러 학원 도시 역 앞으로 가기로 했다.그 아픔은 본래 카미조가 맛보아야 하는 것이었다.2어떤 생물이라는 건 말이지, 우리들 사이에서는 카인의 후예라는 은어로 불리고 있는데.연금술사의 행위에 대해서가 아니라 소녀가 이대로 죽어버린다는 사실에 대해서.더부살이? 더부살이?! 네놈 지금 여자애 더부살이를 향해 그냥이라고 했냐, 카미조! 넌 과자를 너무 많이 처먹어서 쌀의 고마움을 모르는 초등학생이냐!.큰, 일!히메가미는 말한다.그렇기 때문에 뻥 뚫린 한 부분만이 묘하게 붕 떠 보인다.카미조는 더욱 주위를 둘러본다. 주위에 무기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카미조는 자신의 주머니를 뒤졌다. 무기는 되지 않지만 거기에는 차갑고 딱딱한 감
마술사의 말이 거대한 종소리처럼 뇌를 뒤흔든다. 그렇다, 그럴 것이다.아우레올루스 더미는 잠시 멍하니 스테일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신호음이 아홉 번 울렸다.그러고는 다시 한 번 식당을 한 바퀴 둘러보다가,적의 이름은, 아우레올루스 이자드라고 해.하지만 마술사의 말은 그 모든 것을 산산이 파괴한다.혼자서 도망치는 것이 무리라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을 것이다.설마.스테일은 검지를 탁 세운다. 카미조가 갖고 있는 봉투에서 차례차례 튀어나온 복사용지가 마치 종이 폭풍처럼 춤추며 카미조 주위를 둘러싼다.카미조는 뒤로 펄쩍 뛰로 바닥을 굴러, 작열하는 금속의 바다에서 간신히 도망친다.상대가 얼마나 강한지도 알 수 없고, 상대가 얼마나 많은 수인지도 알 수 없고, 상대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어.하지만 비상사태고, 어라, 인덱스에게는 어떻게 변명하지, 갑자기 병원에 간다고 하면 틀림없이 수상하게 생각할 테고, 그보다 그 녀석 저녁밥 못 먹어서 열 받은 건?!인덱스는 머뭇머뭇 다가가서 기사의 상태를 관찰했다.그래서 여러 가지로 얘기해본 결과 아이사는 우리 네세사리우스가 맡게 된 모양이야.방해된다, 여자.카미조는 미사와 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스테일이 한 말을 떠올렸다.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옆쪽 엘리베이터의 벽이 마치 장지문처럼 찢어지고, 안에서 남자의 손이 뻗어나왔다.그러고 나서 작게 웃었다.불행하다고 카미조는 절실하게 생각했다.하지만 그럼 네 목적과 정반대잖아. 넌 더 이상 흡혈귀에게 상처를 입히고 싶지 않은 거잖아? 그렇다면 흡혈귀를 불러오라는 명령.그것은 미사와 학원의 전기요금표였다.자신의 생명활동은 전부 기계로 보충할 수 있다. 그러니 일부러 직접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추정수명 1,700년이나 되는 인간으로서의 한계가 스테일의 눈앞에 있었다.그러나 눈앞의 마술사는 달랐다.선택해야 할 길은 알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어째서 어렇게 속된 가게에 무녀님이 있고, 그 무녀님이 테이블에 엎드려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수수께끼의 대사를 던지는 걸까?!뭘 그렇게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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